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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수령유일 체제와 우상숭배

김일성 일가의 우상화 신격화 체제가 무너지게 하소서

이 상 원 목사

예수사랑교회

 

“우상화 신격화 체제가 종식됨으로 북한전역에 있는 3만 8천개 동상과 집집마다 걸려있는 초상화들이 철거되게 하시고 전 국민적인 김일성 일가 우상숭배의 죄악이 사라지게 하소서.”

 

2007년 5월 미국 종교관련 통계 사이트인 어드히런츠닷컴(adherents. com)은 북한의 주체사상을 종교로 정의하고 그 추종자 수도 세계 10위인 1900만 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회학적 관점에서 주체사상(Juche)은 분명히 종교이며 많은 면에 있어서 구소련 시대의 공산주의나 중국의 마오이즘보다 훨씬 더 종교적”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4천 300개 이상의 종교단체에 대한 통계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어드히런츠 닷컴의 발표는 북한의 주체사상이 종교 이상의 절대성과 1인 숭배를 얼마나 강조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럼 주체사상의 종교성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살피면서 그런 종교행위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봉건시대로 회귀하는 북한

 

북한주민들은 거의 대부분 문명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자유’와 ‘개인’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지도 못하고 누려본 적도 없다. 신분사회인 조선시대를 거쳐 일제 식민시대를 경험하고 해방되자 곧 바로 전체주의 공산사회에서 살고 있다. 사회주의 국가인 북한은 역사 발전단계에 역행하는 반동적인 봉건사회로 회귀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소련을 비롯한 동구 사회주의 국가가 무너지고, 김일성 사후 발생한 고난의 행군을 겪은 후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유교정신을 사회주의 가치보다 더 중요한 통치덕목으로 여기고 있다. 인구의 절반이 노비였던 조선시대의 문화에 익숙한 북한주민들에게 충효의 유교전통을 김일성우상화에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정권은 ‘공화국은 충성해야 할 어버이의 나라’, ‘수령님은 인민의 어버이’로 선전하며, 무능한 독재정권일지라도 수령은 어버이이기 때문에 내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떠받들도록 전 주민을 세뇌시키고 있다. 그들이 과거로 회귀하여 왕정시대로 간 것은 인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김 씨 일가의 왕좌세습과 독재권력 유지를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주체사상의 발전 과정

 

현재 조선노동당 당규 전문(前文)에는 “조선로동당은 오직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주체사상, 혁명사상에 의해 지도된다.”고 명기되어 있다. 주체사상은 1961년 노동자 4차 대회에서 주체 4대 기본노선1 으로 발표되었는데 이때는 소련과 중국이 이데올로기 논쟁 가운데 있어서 북한은 양쪽의 어느 편도 들 수 없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김일성은 자주적이고 창조적 입장이라면서 스탈린주의에 민족주의를 첨가하여 주체 기본노선을 발표한 것이다.

 

또한 주체 기본노선은 정적들을 제거하여 김일성 1인 지배체제를 확립하고, 부자세습 체제를 공고히 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주체 기본노선은 사상이라기보다는 통치노선이라 할 수 있다.

 

1970년 10월 황장엽은 인류역사를 ‘계급투쟁의 역사’로 봐야한다는 마르크스주의 입장에서 벗어나 ‘인간의 발전 역사’로 봐야한다는 입장을 갖고 역사를 체계화하였고, 인간 개인의 생명과 사회적 집단의 생명 간의 상호관계, 인본주의의 자주적 지위와 창조적 역할에 기초한 주체철학을 만들었다. 그는 이 주체철학을 ‘인간중심 철학’이라고 했다.

 

1972년 9월 김일성은 일본 마이니치 신문사를 통해 주체사상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주체사상이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 있다는 사상”이며 또한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 자신에게 있다 는 사상”이라고 최초로 주체사상에 대한 정의를 내린 것이다.

 

이것을 발표한 시기가 김일성의 후계자문제로 김일성의 동생인 김영주와 김정일이 권력 투쟁을 하던 때였다. 소련 유학파 출신인 김영주는 계급투쟁 관점에서 벗어나는 사상이라며 황장엽의 주체철학을 반대했지만 김정일은 적극 지지했다. 김정일이 주체사상을 적극 옹호한 것은 김영주가 마르크스주의 이론에 교조적으로 매달리고 있는 낡은 사상을 가진 자라는 것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었다.

김정일이 실권을 장악한 후 김일성 신격화 수준을 높이는 작업을 하여 김일성 수령절대주의를 향 한 행보를 시작했다.

 

수령절대주의 독재

 

마르크스·레닌의 사상에서 스탈린 사상으로 이어질 때 수령론이 대두되면서 수령독재가 시작되었다. 스탈린 사후 1956년 흐루쇼프는 집단주의적 독재 사상인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수령 개인 독재로 되면서 변질되었다고 비판하였다. 그런데 북한의 김일성은 스탈린의 독재를 도입한 것이었다. 김일성 독재는 1974년 김정일에 의해 수령절대주의 독재로 전환하였다. 스탈린의 수령은 공산당의 이익을 대표하여 노동계급의 이름으로 독재를 실시한 것이라면, 김일성의 수령은 공산당과 노동계급에게 생명을 준 어버이이기 때문에 독재 정권의 모체가 되며 또한 이 독재는 영원해야 한다는 수령절대주의로서, 영원성을 위해 세습의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 결국 북한의 독재는 봉건적 세습제까지 가능하게 한, 그들의 표현을 빌면 가장 반동적인 체제인 것이다.

 

 

김정일은 김일성 개인숭배를 대폭 강화하였다. 김일성의 업적을 과장하고 투쟁역사를 위조하였으며, 개인숭배를 제도화하고 생활화하도록 하였다. 1974년 2월 김정일은 주체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선포하면서 수령절대주의가 공식화되었다. 그러므로 주체사상은 김일성의 주체통치 노선과 황장엽의 주체철학 그리고 김정일이 김일성주의로 명명한 수령절대주의가 합쳐진 사상이다. 이는 인민대중이 주인이라는 사상과 수령이 모든 것의 주인이라는 모순된 사상이 더해져 김일성 세습왕조의 독재통치 사상이 된 것이다.

 

황장엽의 주체사상인 주체철학은 외부세계에 보이기 위한 아름다운 가면일 뿐이고 그 가면 뒤에 김정일의 주체사상 또는 김일성주의가 실제 주체사상으로 북한사회를 통치 하고 있는 것이다. 김일성주의에서는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 아니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다. 그리고 혁명과 건설의 주인도 인민이 아니고 수령의 지시를 받는 노동당일 뿐이다. 또한 김일성주의는 김일성 우상화를 통해 북한주민을 통제하기 위한 수령 독재사상으로, 김일성 일가가 대를 이어 통치하는 세습독재를 가능하도록 하였다.

 

유일사상 체계 확립의 10대 원칙

 

마침내 1974년 4월 14일, 김정일은 김일성의 생일 전날 ‘유일사상 체계 확립의 10대 원칙’을 선포하였다. 10대 원칙은 북한주민들의 모든 생활을 규제하고 모든 언행을 통제하였다. 김정일은 도처에 김일성 동상을 세우고 사적지 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였다. 수령절대주의란 수령 없이는 노동당도 없고 북한인민도 없다는 것이다. 수령이 아버지이고 인민은 수령의 자식이기 때문에 수령절대주의는 수령이 어버이로서의 절대적인 권위를 갖는 것이다. 김일성 우상화의 핵심이 ‘유일사상 체계확립의 10대 원칙’이다. 기독교와 비교한다면 이 10대 원칙은 지성소 안에 있는 십계명이라 할 수 있고, 김일성 시신이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은 성전에 해당되며, 김일성 일가의 동상과 사진 등은 성전의 창문이라 할 수 있다.

 

북한정권은 모든 주민이 10대 원칙을 암기하여 통달하도록 하였다. 또한 직장이나 학교에서 암기여부를 확인받을 뿐만 아니라 부서와 학과별로 암송대회를 열도록 하고 있다. 학교에서 우상화 과목의 비중이 33.3%로 매우 높다보니 10대 원칙은 청소년들의 자주 의식을 마비시키고 노예화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북한에서는 사회주의 헌법, 노동당 당 규약을 몰라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지만 10대 원칙을 모르고서는 살아갈 수 없다.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의 80~90%가 10대 원칙에 위배되어 처벌받고 있는 것이다.

 

10대 원칙은 헌법과 당 규약보다 상위의 규범으로 수령의 교시와 같은 최고의 독재 통치수단이다. 헌법과 당 규약은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고 10대 원칙은 최고지도자에 대한 북한주민의 행동규범을 담고 있어 주민 통치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의 모든 지령, 지 시사항, 정책 입안은 10대 원칙으로부터 비롯되어 10대 원칙을 옹위하는 것으로 끝마친다.

 

 

제1~5원칙은 수령절대주의와 관련된 내용이다. 제1,2원칙은 목숨을 바쳐 충성하라는 것이며 제3~5원칙은 세 가지 충성을 말하고 있다. 첫째, 권위의 절대화(제3원칙)이다. 6항은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화, 석고상, 동상, 초상휘장, 수령님의 초상화를 모신 출판물, 수령님을 형상화한 미술작품, 수령님의 현지 교시판, 당의 기본구호들을 정중히 모시고 다루며 철저히 보위하여야 한다.”고 규정하여 수령의 이미지를 모두 신성시하고 있다. 둘째, 교시의 신조화(제4원칙)이다. 10가지 항목으로 수령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교시는 다 믿음으로 받아들일 것을 강요하고 있다. 교시의 신조화는 주체형 공산주의혁명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요구사항이다. 셋째, 교시 집행의 무조건성(제5원칙)이다. 수령의 교시를 집행함에 있어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이유 없이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무조건적으로 관철하라는 것이다.

 

제3~5원칙에서 요구하는 충성은 사이비집단과 같은 종교성이 다분하다. 북한 인민 모두가 총폭탄 정신으로 자신의 작은 생명을 수령의 큰 사회정치적 생명을 위해 죽어야 한다는 것이다.

 

제6~9원칙은 집단주의, 전체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규정으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의 배경이 된다. ‘사회정치적 생명체론’은 예수를 머리로 하고 온 성도가 지체가 되는 유기적 공동체인 기독교의 교회론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정권은 영원한 정치적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육체적 생명을 버려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제10원칙은 김정일과 김정은이 수령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지만 아버지의 뜻대로 수령의 지위를 물려받아 추대된 자이기에 그에게 충성하는 것은 영원히 수령에게 충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김정은은 2013년 6월, 39년 만에 ‘유일사상 체계 확립의 10대 원칙’을 ‘유일적 영도체계 확립의 10대 원칙’으로 개정하였다. 개정 전에는 10개 원칙, 65개 항, 5793자로 구성되었으나 개정 후에는 10개 원칙, 60개 항, 2476자로 내용을 대폭 줄였다. ‘김일성 혁명사상’을 ‘김일성, 김정일주의’로 변경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위업의 완성’을 ‘주체혁명 위업의 완성’으로 수정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 대신 주체혁명으로 바꾸었다. 또한 ‘백두 혈통’, ‘백두산 절세위인’ 등의 표현을 추가함으로 김일성, 김정일을 신격화하고 3대 정권세습을 명문화하였다.

 

사회정치적 생명체론

 

수령론은 1970년 제5차 당 대회에서 “노동계급의 수령은 혁명투쟁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 수령은 통일단결의 유일한 중심이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유일적 영도를 실현하는 혁명의 최고뇌수”로 정의되었다. 1974년 김정일이 후계자로 내정되어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선포하면서부터 ‘혁명적 수령론’이 정립되어 그동안 주체사상을 맑스-레닌주의의 창조적 적용이라고 했던 것에서 벗어나 일종의 순수 이데올로기화 하는 작업이 진행되기 시작한 것이다. 수령론의 형성과정은 후계자론의 정립 과정이다.

 

1986년 김정일은 ‘수령은 수령–당-대중의 사회정치적 생명체의 최고뇌수로서, 이 생명체의 활동을 통일적으로 지휘하는 중심’이라고 정의함으로써 수령론은 ‘사회정치적 생명체론’과 결합된다. 북한 통치자들은 수령절대주의를 옹호하기 위해 사회유기체설인 ‘사회정치적 생명체론’을 만든 것이다. ‘사회정치적 생명체론’은 생명의 중심은 수령이며, 수령은 이 생명체의 뇌수이고 인민대중은 뇌수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손발과 같다고 본다. 개인들이 지니고 있는 사회정치적 생명은 다 수령이 준 것이므로 수령은 인민대중의 생명의 은인이며 어버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이 수령을 옹호하고 그의 기쁨과 만족을 위해 자기 생명을 초개같이 버려야 할 것을 강요한다. 수령을 의지하고 수령의 뜻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데서 최상의 삶의 보람을 찾는다고 선전하며 북한 주민들을 세뇌한다.

 

 

수령절대주의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정치적 생명체론을 변형시켜 주체 사상을 전체주의 개인 독재사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김정일은 인민 대중들을 영생에 이르게 한 김일성을 미라로 만들어 금수산 궁전에 보관하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성역화하여 성지 순례하듯 방문하여 숭배하도록 했다.

 

김정일 사후에는 그 아들 김정은이 김정일까지 그 수령의 우상 반열에 합세시켜 주체사상으로 통치되는 국가임을 밝히고 있다.

 

황장엽은 초기에 주체사상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 있다는 사상’이라고 주장했지만 김정일이 수령절대주의를 주장하면서 수령은 인민대중의 생명의 중심이고 수령이 없는 인민대중은 정신을 가지지 못한 단순한 고깃덩어리에 불과하며 단결의 중심이 없는 오합지졸에 불과한 나라가 되었다고 했다.

 

황장엽은 또한 주체사상이 어떻게 변질되었는지를 말했다.

첫째, 김정일은 주체사상을 혁명사상이라고 하면서 북한주민들을 노예화하는 정신적 무기로 만들었다. 혁명이라면 누가 누구를 위하여 누구를 반대하는 혁명인가 하는 것이 분명해야 하는데 북한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지주, 자본가 계급이 청산되고 노동자, 농민이 주인이 된 사회주의 지상낙원이 건설되었다고 하면서 누가 누구를 반대하는 혁명을 해야 한다는 말인가? 지금 북한 인민을 억압하고 착취하여 무더기로 굶어죽게 하고 있는 장본인은 바로 김정일 집단이라고 했다.

 

둘째, 김정일은 주체사상을 철저한 개인 이기주의 사상으로 전환시켰다. 김정일은 정권도, 물질적 재부도, 북한 인민도 다 수령 개인의 소유물로 만들었다. 북한 주민들은 자기 개인의 사상을 가질 수 없고 오직 김정일 사상을 절대적 진리로 받아들일 의무만 있다. 문학, 예술은 김일성, 김정일 우상화하는 것뿐이고 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수단일 뿐이다.

 

셋째, 김정일은 주체사상을 폭력을 신성시하는 폭력주의로 전환시켰 다. 김정일은 주체사상을 노동 계급의 혁명사상이라고 규정했다. 혁명은 지배계급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김정일은 독재를 이론적으로 정당화하기 위해 폭력을 미화하고 숭상하게 하였다. 이것이 선군정치의 배경이다. 김정일은 “사람은 지도자를 배반할 수 있어도 무기는 배반할 줄 모른다. 그래서 가장 힘 있고 믿음직한 것은 군대다”라고 했다.

 

주체사상은 수령교

 

북한의 주체사상이 사상을 뛰어넘어 종교성을 띄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수령절대주의이다.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인민의 역량을 통일적으로 지도할 수령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인민대중은 혁명의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수령의 세련된 영도 하에 투쟁해야 혁명과 건설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북한은 수령으로 말미암아 이미 북조선에서 이상사회가 실현되었다고한다.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지상낙원이 결국은 도래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인 남조선과 제국주의의 두목인 미 제국주의는 북한의 지상낙원을 방해하는 사탄과 같은 적대 세력이므로 그들과 끊임없이 투쟁해야 한다고 북한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세뇌시키고 있다. 수령이 주체사상에서 하나님과 같은 절대적 지위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북한은 ‘주체사상교’ 또는 ‘수령교’인 종교국가라고 말할 수 있다.

 

북한의 주체사상은 ‘김일성주의’이다. 북한의 체제는 김일성 체제이고 북한은 김일성 개인의 나라이다. 수령 김일성은 신성불가침한 신성한 지위를 차지하고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자리에 있다.

 

마무리 하며

 

대한민국에서 소위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들은 북한의 지도자, 인권 문제, 사회주의 체제, 주체사상, 세습독재에 대해 비판하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이 주체사상의 ‘유일 영도 체계 10대 원칙’을 하늘과 같이 떠받들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그 자신들이 사이비 ‘수령교’의 신자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상이 북한을 지배하는 한 북한주민들에게 자유와 인권과 행복은 요원한 것이다. 그러므로 북한 선교는 예수교와 수령교의 영적 싸움인 것이다. 한국교회가 기도로 준비해야만 복음통일의 문이 열리기 시작할 것이다.

 

지난 7월 18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계속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은 한반도 모든 이들의 종교의 자유를 계속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북한정권은 ‘기독교 반동분자의 씨를 말리라’고 당국에 지시했으며 성경 소지를 사형에 준하는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고 북한의 종교탄압 실태를 비판하였다.

 

한국교회의 기도로 북한에 복음의 문이 열려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면, 지난 74년 동안 북한을 강력히 지배하고 있는 주체사상과 공산주의의 견고한 진은 무너지게 될 것이다. 즉 김일성 일가를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은 수령절대주의의 수령론과 사회정치적 생명체론 등은 전부 폐기되고 김일성 동상과 초상화 등은 다 철거될 것이다. 그러면 수령교에 붙잡힌 자들이 깨어나 우상의 미혹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이제 깨어나서 정상으로 돌아온 남북한 당국자들이 한 자리에 앉아서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통일 협상을 진지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일이 속히 이루어지도록 2019년은 반드시 복음통일의 첫 단계, 곧 신앙의 자유가 주어지는 해가 되기를 기도한다.

 

[이 글은 월간 JESUS ARMY 2019년 8월호(기획특집 '복음통일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서 전재한 것입니다.]



교회언론회 "국가 안보 위해 지소미아 복원해야"
지난 달 22일 정부가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은 북핵 위협에 대비한 한미일 3국간의 공조와 협력을 깨뜨리고, 국가 안보와 경제를 위태롭게 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는 3일 논평을 통해 지소미아 종료는 GP 파괴보다 심각한 문제라며, 정부는 11월 종료되는 지소미아를 복원하여 국가 안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도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조치를 속히 취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논평 전문(全文). 국가안보를위해서는‘지소미아’복원이필요하다 일본도‘화이트리스트’한국제외를재고하여야한다 우리정부는지난달22일지소미아협정(GSOMIA-대한민국정부와일본국정부간의군사비밀정보의보호에관한협정)을종료하는결정을내렸다.우리정부는‘양국간민감한군사정보교류를목적으로체결한협정을지속하는것이우리의국익에부합하지않다’는이유때문이다. 이는일본정부가경제보복조치(백색국가제외)에대한철회요구에응하지않았다는것과,내년국내총선을앞두고‘반일’(反日)‘극일’(克日)을통하여,정치적인유리한국면을얻겠다는것으로보는시각이지배적이다. 그러나우리의전통적인우방인미국과일본의입장은다르다.미국은‘지소미아는북한
미국국적 한국인은 석방, 우리국민 억류는 우리민족끼리?
전국 50여개 지역에서 열리는 통일광장기도회가 8.15 광복 74주년을 기념하여 전국 3개 도시에서 연합기도회로 열렸다. 통일광장기도연합은 8월 12일(월) 저녁 7시 30분에 서울과 대전, 울산 등에서 '8.15 광복 74주년 기념 연합통일광장기도회(이하 연합통일광장기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강원지역은 서울역 광장에서, 충청·호남권은 대전역 광장에서, 영남권은 울산 태화교에서 통일광장기도회 회원들 1000여 명이 모여 함께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를 하였다. 이번 연합통일광장기도회는 특별히 북한에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억압당하는 북한 동포들의 인권문제를 전 세계에 알릴뿐만 아니라 복음통일의 첫 단계가 올해 반드시 열리도록 다음과 같은 기도제목으로 합심 기도했다. 1. 북한에 억류된 남한선교사 6명 모두 풀려나게 하소서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고현철, 김원호, 함진우) 2. 정치범 수용소가 폐쇄되게 하소서. 갇혀있는 성도들과 주민들에게 해방과 자유를 주옵소서 3. 감옥에 갇혀있는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이 풀려나게 하소서 4. 신앙의 자유가 주어짐으로 자유롭게 예배드리며 전도, 선교의 자유가 보장되게 하소서 5. 우상화 신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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