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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한국교회에서 하루 한 시간 기도하는(One Hour Prayer)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는 <한 시간 기도>(규장)라는 책을 펴내면서 한 시간 기도운동의 저변을 한국교회 전체로 넓혀가고 있다.

 


유 목사는 1년여 전에 한 시간 기도운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 자신의 SNS에서 “몇 년 전부터 ‘기도에 전념하라’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왔다. 그래서 나름대로 기도에 힘썼지만 주님께서 원하시는 정도가 아니었는지 마음의 부담이 계속되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환전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 (막 11:17) 하신 말씀이 귀에 쟁쟁하였다.” 고 밝혔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매일 한 시간 기도하라’는 구체적인 지시를 느꼈다고 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지 못하고 조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 26:40-41) 하셨던 책망이 생각났고, 여러 가지 사인을 통하여 한 시간 기도가 주님의 뜻임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런데 유 목사는 본인 혼자서만 한 시간 기도를 하는 것을 주님이 원하지 않으시고, 교인들도 함께 하기를 원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이 매일 한 시간 기도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생각하는데, 소름이 돋을 만큼 충격을 느꼈다고 했다.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한국 교회 성도들이 한 시간 기도하기 시작하면’ 한국 교회는 반드시 개혁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유 목사는 한동안 기도에 전념하면서 먼저 하루 한 시간 기도를 실천하기 시작했다. 매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던 영성일기 쓰기도 중단하고 그 시간에 집중적으로 기도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8년 8월 중순의 금요성령집회 때, 교인들에게 ‘한 시간 기도운동을 시작한다’고 선포했다. 그런데 어려워할 줄만 알았던 교인들 중에 여러 사람들이 자신도 한 시간 기도에 대한 동일한 마음을 받았다는 고백을 했다고 한다.


유 목사는 “어려운 일이 생긴 사람은 한 시간 기도하자는 말이 반가울 것이다.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상태이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특별한 어려움 없이 형편이 괜찮은 사람에게 한 시간 기도 운동은 부담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정신 차려야 한다.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돌아다니고 있다. 그러니 몰라서 그렇지, 우리는 항상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러므로 ‘한 시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하는 주님의 음성이 천둥 소리처럼 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최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3년여 전부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 응답을 받은 경험을 소개했다. 2017년 40일 연속기도회를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민족의 위기 앞에 선 한국교회가 말뿐이 아닌 실제로 기도하길 원하시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가장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가 무엇을 간구할지를 놓고 기도했을 때 북한에 억류된 임현수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원로목사를 위한 기도가 절실하다는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교인들과 1년 반 동안 임목사의 석방을 위해 매일 기도했을 때 억류 949일 만에 무사히 풀려나는 기쁨을 맛보았다고 전했다.


유 목사가 교인들과 한 시간 기도를 하며 설교한 내용을 추려서 최근 ‘한 시간 기도’(규장)를 펴냈다. 이 책은 한 시간 기도운동의 취지와 방법을 설명하고, 한 시간 기도의 강력한 힘에 대해 많은 예화와 실례들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책의 서문에서 유 목사는 실제로 한 시간 기도하면서 기도 시간이 주님과의 사랑의 교제임을 느꼈다고 했다. 매일 한 시간 기도하는 것은 무거운 짐을 하나 더 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쉬면서 주님으로부터 새 힘을 공급받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한 시간 기도를 통해 기도의 능력으로 산다는 것이 실제가 됨을 경험한 유 목사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이렇게 쉬운데 왜 진작 기도하지 못했을까?”
“이처럼 기쁘고 놀라운데 왜 한 시간 기도하지 않았을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명하셨던 한 시간 기도가 한국교회 전체에 퍼져 나가면, 모든 사람이 또한 동일하게 고백하게 되지 않을까?

 

[이 글은 월간 JESUS ARMY 2019년 10월호에서 전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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