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9 (일)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3.8℃
  • 맑음대구 5.8℃
  • 흐림울산 7.3℃
  • 맑음광주 4.9℃
  • 구름많음부산 7.5℃
  • 맑음고창 1.3℃
  • 맑음제주 8.1℃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3.4℃
  • 흐림경주시 6.5℃
  • 구름많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한국교회언론회,"예배금지 명령이 유행가 가사인가?"

최근 경기도와 서울시에서 교회 예배시 코로나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예배금지 명령과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가 23일 반박 논평을 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지자체의 이런 조치는 국민의 기본권인 헌법 제10조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와 제20조의 ‘종교의 자유’ 그리고 제37조의 ‘본질적인 자유와 권리가 침해 받지 않는 것’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기본권을 무시하는 것은 국가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매우 큰 일이 며 교회에 대한 협박과 물리적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예배금지 명령이 유행가 가사인가?

 

최근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 ‘예방 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예배금지 명령과 구상권(求償權-정부에서 질병 예방을 위해 사용한 비용을 교회에 요구하겠다는 것)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였다. 

 

국민의 건강과 질병 확산을 위해서 사용하는 재정은 국민들이 낸 세금에서 당연히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데, 그 비용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교회에 청구한다는 것이 왠 말인가? 그럼 기독교인은 우리 국민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인가? 신천지가 수천 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 감염을 일으켰고, 그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시행했지만, 국가에서 그들에게 ‘구상권’을 발동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한 것 같다. 

 

거기에다 지난 주말에 대통령까지 나서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니, 이것은 또 무슨 소리인가? 대통령은 가정으로 말하면 아버지와 같은 입장이다. 그런데 자식의 건강을 위해서 들어간 비용을 받아내겠다는 아버지가 있겠는가? 

 

참으로 해괴한 주장이요, 논리이다. 지금 교회들은 국가에서 하는 방역과 국민 건강을 위한 일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데, 이것은 보이지 않는가? 교회의 목사와 지도자들은 국가의 대통령이나 지자체장들보다도 더 교인들의 건강과 안전에 피가 마르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그리고 기독교에서 예배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교회에서 예배는 생명만큼 중요한 것이다. 예배 없는 교회가 있을 수 있는가? 지금까지 선교 135년 동안 교회에서 예배를 쉰 적이 없다. 정부와 지자체는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가정예배’로 드리라고 하지만, 원래 예배는 흩어져 있다가도 ‘집단’으로 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70%의 미자립 상태의 작은 교회들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즉 정부나 지자체에서 예배를 무조건 온라인이나 가정에서 드리라는 것은, 많은 교회들에게 예배를 중단하라는 것과 같다. 

 

정부는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 경에 ‘안심하라’는 말과 함께 곧 코로나 바이러스가 소멸할 것이란 전망을 내 놓았다. 그런데 지금은 2달이 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자는 여전히 나오고 있다. 그럼 언제까지 교회는 예배를 드리지 말라는 것인가? 

 

지금 정부와 지자체와 각 언론들은 마치 교회에서 엄청난 감염과 확진자라도 나올 것처럼 주장하지만, 교회 예배를 통하여 코로나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된 것은 없다. 그런데 유독 교회를 대상으로 예배중단을 요청하는 것은,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며,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고조시키려 한다는 합리적 의심을 사게 하고 있다. 

 

이것은 국민의 기본권인 헌법 제10조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와 제20조의 ‘종교의 자유’ 그리고 제37조의 ‘본질적인 자유와 권리가 침해 받지 않는 것’을 위반하는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무한책임이 있으며, 국민들이 가져야 할 기본 권리와 자유를 보장해야 할 책무도 있다. 그렇다면 행정편의상, 기독교에서의 예배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릴 것이 아니라, 끝까지 교회에 협조를 구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교회는 충분히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이것이 민주주의 국가이다. 

 

정부나 지자체가 질병확산 방지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작은 일이 아니다. 그러나 국민의 기본권을 무시하는 것은 국가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매우 큰 일이 된다. 그렇다면 교회의 전통대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에게, 협박과 물리적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다시 한번 말하거니와, 한국교회의 예배 문제는 윽박지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신천지를 대하는 태도로 한국교회를 대해서도 안 된다. 그리고 한국교회에 예배를 중지하라는 말이, 마치 유행가 가사처럼 함부로 내뱉는 볼품없는 말이 되어서도 안 된다. 


뉴스윈스페셜

더보기
북한의 노예노동과 성매매
주 경 란 목사 (예수사랑교회/탈북민) <노동착취를 당하는 줄도 모르는 북한 주민들과 생계를 위해 비참한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탈북민 여성들을 포함한 북한 여성들을 위해 이 글을 바칩니다.>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국가로 불리고 있는 북한은 주민들을 노예로 취급하면서 강제노동에 동원시키는 등 온갖 수단과 방법을 이용해 국민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현대판 노예국가이며 성매매·인신매매가 횡행하는 최악의 불법국가라고 말할 수 있다. 철저한 쇄국정치로 국제사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비밀스러운 존재였던 북한은 1990년대 ‘고난의 행군’이라 불리는 대아사(大餓死) 시기에 수많은 주민들이 탈북하면서 그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북한은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 국가로 불리고 있으며, 최악의 노예노동과 성매매로 미국과 유엔을 비롯하여 국제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유엔의 지속적인 대북제재가 결의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문제, 특히 주민들의 강제노역과 여성들의 성적 착취 등 피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의 목소리도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미국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조사와
미국의회의 북한강제수용소 철폐결의안
1. 들어가며 세계적인 기독변호사 단체인 애드보켓인터내셔널의 주된 사역은 법조 선교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종교의 자유와 인권을 위하여 변호하며 회원국들의 변호사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애드보켓인터내셔널 산하에 애드보켓 아시아가 있고 애드보켓 코리아는 애드보켓 아시아에 소속되어 있다. 필자는 (사)애드보켓코리아 회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한 번은 외국에서 열린 애드보켓아시아 컨퍼런스에 애드보켓코리아 회원들과 함께 참석을 하였다. 그 컨퍼런스의 한 프로그램에서 미국 Jubilee라는 단체의 한 변호사가 북한인권의 상황에 대해 발표하는 내용을 듣고 필자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 미국 변호사는 북한의 끔찍한 인권상황에 대하여 매우 구체적이고 상세한 정보를 하나하나 근거를 가지고 정확히 지적하고 있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지리적으로나 혈통적으로나 먼 미국에 있는 변호사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대한민국의 기독변호사로서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었다.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는 북한동포들의 상황에 대하여 외국의 단체들조차 관심을 가지고 심도있게 연구하고 있는데 정작 동포라고 하면서 북한의 상황에 무관심하게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교회언론회 "국가 안보 위해 지소미아 복원해야"
지난 달 22일 정부가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은 북핵 위협에 대비한 한미일 3국간의 공조와 협력을 깨뜨리고, 국가 안보와 경제를 위태롭게 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는 3일 논평을 통해 지소미아 종료는 GP 파괴보다 심각한 문제라며, 정부는 11월 종료되는 지소미아를 복원하여 국가 안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도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조치를 속히 취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논평 전문(全文). 국가안보를위해서는‘지소미아’복원이필요하다 일본도‘화이트리스트’한국제외를재고하여야한다 우리정부는지난달22일지소미아협정(GSOMIA-대한민국정부와일본국정부간의군사비밀정보의보호에관한협정)을종료하는결정을내렸다.우리정부는‘양국간민감한군사정보교류를목적으로체결한협정을지속하는것이우리의국익에부합하지않다’는이유때문이다. 이는일본정부가경제보복조치(백색국가제외)에대한철회요구에응하지않았다는것과,내년국내총선을앞두고‘반일’(反日)‘극일’(克日)을통하여,정치적인유리한국면을얻겠다는것으로보는시각이지배적이다. 그러나우리의전통적인우방인미국과일본의입장은다르다.미국은‘지소미아는북한
23차 북한구원 금식성회 넷째 날...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제23차 북한구원 금식성회 넷째 날 집회가 에스더기도운동본부(대표 이용희 교수) 주최로 9일(목) 경기도 화성, 흰돌산 수양관에서 열렸다. 첫 번째 강사인 문창욱 목사(부산 큰터교회)는 롬 8:1-4 말씀의 설교로 넷째 날 성회를 시작했다. 문 목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그 정죄는 심판을 말한다. 예수 안에 있는 것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으며(엡1:4) 모든 성회 참석자들이 한 달에 성경 1독을 하도록 강력히 추천했다. 이영환 목사는 영성집회를 인도하면서 미디어의 심각성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 시대의 가장 큰 영적 전쟁은 스마트폰과 싸움이라고 했다. 예배시간에 초등학생들이 포르노물을 보는 일도 있다며 스마트폰이 가장 큰 영적 장애물인데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도들이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며 말씀과 기도로 영적인 능력을 받지 못하면 죄와 세상과 마귀를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슬람권에서 30여 년간 사역하고 있는 김요한 선교사는 이슬람권에서 많은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고 있다고 하였다. ‘기독교 박해국가 상위 50위’에서 이슬람권이 37개국이고 부동

포토뉴스‧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