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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석 칼럼

아랍 무슬림들이 유대인을 미워하는 진짜 이유

이만석 목사 | 한장총이슬람대책위원장

 

중동 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최근에 몰아치는 이스라엘의 변화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유럽도 그렇지만 이스라엘은 지역 특성상 많은 정당이 있어 하나의 당으로만 의회의 과반수를 차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연정이라는 방식을 빌어 비교적 큰 정당이 의원 수가 적은 몇 개의 정당과 합하여 나라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현 총리를 몰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9개 정당이 연정을 성사시키는 이변이 일어났다. 연정이라는 것은 이념과 정치 철학이 맞는 당끼리 힘을 합치는 것이 순리이지만 이 9개 정당은 심지어 아랍인들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정당, 유대인 중도, 우파, 좌파 및 극우 파까지 손을 잡았다. 오직 총리를 몰아내자는 목적만을 위해 모인 것이다. 이들이 성공한다면 네타냐후의 총리직이 15년 2개월로 여기서 막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리쿠드 당을 이끌고 그동안 6선의 장기 집권을 하면서 파란만장한 중동의 광풍 속에서 이스라엘을 지켜냈던 사람이다. 그는 텔아비브 출생으로 부친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서 오래 살았다. MIT 공대에서 건축학, 경영학, 정치학 등을 공부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대선에서 격돌했던 미트 롬니를 만나 친분을 쌓으면서 정치에 눈을 뜨게 되었다. 워싱턴의 주미 대사관에서 근무했고 주 UN 대사를 거쳐 이스라엘로 돌아왔다. 1988년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샤미르 정권에서 장관직도 지냈다. 1993년 리쿠드 당수로 선출되었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초강경 정책을 제안하며 당시 온건파였던 페레스를 제치고 1996년 최연소 나이(48세)에 총리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99년 선거에서 노동당의 에후드 바라크에 패하여 리쿠드 당수직도 내려놓고 잠시 정계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네타냐후는 2002년 샤론 정권의 외무장관으로 발탁되었고, 2003년에는 재무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샤론 총리가 리쿠드당을 떠나자 2005년 다시 리쿠드 당수로 선출되었고 2009년 2월 총선에서 카디마에 1석 차로 패했으나 노동당 등과 연정을 구성하여 3월 다시 총리로 선출되었다. 그 후 5선 연임을 하여 현재에 이르렀는데 불명예스러운 혐의에 시달리며 재판을 받게 되었다. 그러자 오직 네타냐후를 몰아내자는 명분으로 9개의 정당이 연정을 완성시키면서 그의 총리직은 위기를 맞게 되었다.

 

이 상황을 두고 어떤 이들은 네타냐후의 끈질긴 정치적 회복력으로 보거나 또는 정치적 색깔이 너무 다른 9개 정당의 연정이 오래 못가서 결국은 파괴될 것이기 때문에 그가 다시 복귀할 것으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그가 총리직을 사임한 후 열릴 그의 재판의 결과가 결코 호의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재기는 힘들 것이라고 보는 부정적인 견해가 맞서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 최근까지도 팔레스타인과 치열한 전쟁을 치렀다. 팔레스타인에서 수천 발의 미사일을 이스라엘 쪽으로 발사하자 이스라엘은 즉각 폭격기를 동원해 강력한 응징으로 맞서며 피해가 급증하였고, 국제사회의 중재로 휴전이 협정되어 급한 불은 껐지만 하마스는 내부적으로 계속 결사항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스라엘도 하마스가 휴전을 깨고 다시 공격해 온다면 이번에는 절대로 그냥 넘기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번 연정으로 이스라엘이 네타냐후 총리를 몰아내는 데 성공한다면 후임으로 오는 나프탈리 베네트는 현 재보다 더 강력한 대응책을 사용할 것이 확실시된다. 그가 “목적을 위해서라면 폭력도 불사하겠다”는 뚜렷한 극우성향의 정치인이라는 것이 잘 알려졌기 때문이다.

 

나프탈리 베네트는 기업가로서 재산이 많으며 2006년 네타냐후 총리의 수석보좌관으로 정계에 발을 디딘 후 경제부, 종교복지부, 디아스포라, 교육부, 국방부 장관을 두루 지냈다. 그는 팔레스타인 국가건설에 절대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2019년 극우 성격의 야미나 당을 창당 했다. 사실 그는 7석밖에 안 되는 정당의 당수지만 이번에 총리직을 맡게 되는 것은 17석을 보유한 제1야당인 예쉬 아티드 당의 라피드 당수가 네타냐후를 몰아내기 위해서는 그를 영입해야만 120석 의석의 절반인 60석을 간신히 넘길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베네트에게 연정을 제 안하면서, 만일 수락한다면 베네트가 먼저 2년간 총리를 하고 그 후에 자신이 2년간 총리를 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져서 베네트가 총리로 등극한다고 해도 이스라엘의 산적한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것인지는 매우 불투명하고, 특히 팔레스타인 측에게 그의 총리직 등극은 매우 불편할 것이 분명하다.

 

팔레스타인 문제는 함부로 한쪽 편을 들었다가는 언론의 맹폭으로 얼굴을 들고 다니기 힘들게 되는가 하면 역사적으로 볼 때 심지어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테러를 당하거나 암살당하는 경우도 발생했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다. 팔레스타인 문제는 이스라엘에게 어떤 좋은 계획이 있어도 감히 발설하지 못하고 속태울 수밖에 없는 문제일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예를 들면 1995년 이츠하크 라빈 총리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의장과 오슬로 평화협정을 맺어 인류평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까지 받았다. 그러나 ‘팔레스타인과의 평화로운 공존’이라는 달콤한 꿈은 이갈 아미르라는 극우 청년의 총탄 3발로 라빈 총리를 영원히 잠재우면서 깨지고 말았다.

 

그렇다면 팔레스타인 문제의 본질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기 전에 얼마 전에 봤던 동영상을 상기해 보려고 한다. 국방홍보원에서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국방TV’에서 2019년 11월 7일 “이스라엘 최후의 방패 아이언돔”이라는 제목으로 방송한 내용이었다. 소위 군사전문가 3명이 대 담 형식으로 진행하는 48분 정도의 방송에서 이스라엘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간략하게 요약·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내용이 사실과 너무 다른 것에 충격을 느꼈다.

 

먼저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왜 생겼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스라엘 민족은 수천 년 동안 유리방황하던 민족이었는데 시오니즘 운동을 통해서 오랫동안 팔레스타인 땅에 살고 있던 아랍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그 땅에 나라를 건설했기 때문에 아랍 사람들이 팔레스타인 난민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UN에서는 팔레스타인 난민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그 지역을 평소의 거주지로 하는 주민으로서 1948년 전쟁 직전 최소한 2년을 그곳에 거주하였던 자, 그리고 그 자손들”이 바로 팔레스타인 난민이라는 것이다. 즉 팔레스타인 난민들은 고대로부터 그 땅에 살던 아랍 사람 들이 아니라 최소한 2년 정도 살다가 떠난 아랍인들의 자녀들까지 난민으로 인정하고 지원해 주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지금의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살고 있는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를 포함한 이스라엘 땅은 오랫동안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황무지였다.

 

그런데 1894년 프랑스에서 드레퓌스 사건이 발생했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간첩의 누명을 씌우고는 실제로 진범이 잡혔음에도 불구하고 군부의 신뢰추락을 이유로 사실을 은폐하여 진범은 석방하고 계속 그를 진범으로 몰아갔던, 공권력을 통한 간첩조작 사건이었다.

 

 

드레퓌스는 1906년 재심을 통해 결국 무고함이 입증됐지만, 파리에 주재하면서 이 사건을 처음부터 지켜보았던 유대계 오스트리아 언론인 데오도르 헤르첼은 “옛 이스라엘 땅에 유대인들의 나라를 세워야 한다”는 명분을 걸고 1897년 ‘유대인들은 시온으로 돌아가자’는 시오니즘 운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유대인들이 황무지가 되어버린 고토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유대인들은 먼 곳에 사는 명목상의 아랍인 지주들을 찾아다니며 땅들을 비싼 값에 사들였다. 아랍인들은 그때 유대인들에게 그 황무지를 미국 본토의 땅보다 비싸게 팔기도 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역사적으로 한 번도 그 땅을 떠나보지 않았던 소위 그루터기 유대인들과 유럽의 유대인 학살과 핍박 때문에 조상들의 땅으로 돌아온 유대인들이 모여서 수로를 만들고 정착촌을 만들고 길을 닦아가며 집단농장을 만들어 사람이 살만한 땅이 되어갔다. 그러자 주변의 아랍인들이 그 땅에 와서 농장 일을 돕고 취업을 하며 정착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팔레스타인 난민들은 조상 대대로 그 땅에 살던 아랍사람들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농장에 일하러 모였다가 정착하게 된 아랍인들이었다. UN에서 공식적으로 천명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의 정의가 “1948년(이스라엘 독립전쟁) 이전 그 땅에 최소한 2년을 거주했던 아랍인과 그 후손들”이라는 사실이 그것을 입증해주고 있다.

 

다만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을 선언하자 아랍연합국들이 “유대인들을 몰살시켜 지중해에 쓸어 넣어 버리겠다. 아랍인들은 거기 머물지 말고 그 땅을 떠나면 유대인들을 모두 죽인 후 너희가 돌아가 그들의 땅을 차지하라”고 해서 그곳에서 일하던 아랍인들은 자발적으로 떠난 것이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전쟁은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났으며, 그때 유대인들의 만류로 그 땅에 머물렀던 아랍인들은 지금도 이스라엘 국적을 인정 받으며 이스라엘 안에서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그때 떠났던 사람들은 국경이 봉쇄되어 이스라엘로 돌아갈 수 없었다. 그러나 아랍 연맹에서는 그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각국의 국경을 봉쇄하라는 명령을 내려 그들의 퇴로를 막아버렸다. 그래서 그들이 난민이 된 것이다.

 

위 국방TV 동영상에서 또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그 당시 영국의 통치를 받고 있던 팔레스타인 지역에 아랍사람들의 나라를 세워주겠다고 (맥마흔 선언을 통해) 약속해 놓고, 1917년 밸푸어 선언을 통해서 팔레스타인에 유대인들의 나라를 세워주겠다고 (두 가지 모순된 선언을) 해서 강대국들이 갈등의 불씨를 제공했다”는 내용이다. 위키피디아 한글판에도 그렇게 기록해 놓고 있다.
 

필자도 전에는 그렇게 알았었는데 사실을 확인해보니 그게 아니었다. 소문에 떠도는 내용은 이런 것이었다. 영국의 이집트 주재 고등판무관이었던 맥마흔이라는 사람이 1915년 아랍 정치 지도자 알리 빈 후세인에게 “팔레스타인에 아랍인들의 나라를 세워주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무슬림들은 이렇게 일방적으로 홍보하고 다녔지만 소문은 양쪽의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 당사자인 영국이 그 사실을 인정하고 있는가? 왜 일방적인 홍보물에 속아서 역사를 왜곡하는가? 영국이 했다는 말을 확인해 봤는가? 우리는 맥마흔 선언과 밸푸어 선언은 서로 모순된다고 말하지만, 역사적으로 맥마흔 선언이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생각해 보라. 알리 빈 후세인은 오스만 터키제국에서 성지 순례자들과 그들의 편의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파송된 관리(Emir)였다. 그는 아랍을 대표하는 사람도 아니었고 이슬람 세계를 대표하는 인물도 아니었다. 그런 국제적인 선언을 하려면 그 당시 이슬람권의 칼리프제국인 오스만 터키와 그 지역을 통치하는 영국이 서명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영국에서 파견한 이집트 주재 고등판무관과 터키에서 메카와 메디나의 성지를 관리하라고 내려보낸 사람 사이에 무슨 조약을 맺고 무슨 선언을 한다는 것인가?

 

 

이 점에 대해서 지구상의 어떤 역사적 문헌이나 사전을 뒤져 봐도 맥마흔 선언이 아니라 ‘맥마흔–후세인 서신교환’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오스만 터키의 명령으로 메카와 메디나에 파송되어 성지를 관리하는 후세인은 맥마흔에게 다섯 차례의 서신을 보냈고 맥마흔은 다섯 차례 답장을 보냈다. 그 내용은 오스만 터키의 통치력이 약해지니 그에 대항하여 아랍인 전체를 아우르는 칼리프 제국을 세우려 하는데 협조해 달라는 것이었다. 그것은 전혀 팔레스타인 땅에 아랍인들의 나라를 세우겠다는 내용이 아니었다.

 

양쪽에서 다섯 번씩 교환된 10회의 서신의 내용에는 팔레스타인 지역이라는 말이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오히려 북쪽으로는 북위 37도 선까지, 동쪽으로는 페르시아 동쪽 국경선까지, 남쪽으로는 인도양 해안까지를 아우르는 거대한 아랍 칼리프 제국을 만들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하면 아랍국가들이 영국에 경제적 우선권을 주겠으 며 아랍국들과 상호 방위조약을 맺겠다는 내용이었다.

 

맥마흔은 처음에는 솔깃한 내용이라서 검토하다가,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여기저기를 빼고 수정하다가 프랑스의 동의 없이는 곤란하니 추후 상세하게 논의하기로 하고 결론 없이 서신 왕래는 끝났다.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은 그 서신 왕래에 대해 “후세인은 정확하게 무엇을 원했으며 맥마흔은 무엇을 주기로 했는지도 분명치 않고 국제적인 효력을 발생시키는 공식문서로 보기에는 여지가 많은 모호한 것이었다”라고 결론지었다. (https://www. britannica.com/topic/Husayn-McMahon-correspondence)

 

이것을 마치 영국이 팔레스타인에 아랍인들의 나라를 건설해 주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한쪽 말만 듣고 속은 것이다.

 

중요한 것은 아랍 무슬림들이 유대인들을 미워하는 진짜 이유는 팔레스타인 독립을 위한 땅의 문제도 아니고 국경의 경계선이나 경제적 문제나 정치적 문제도 아니다. 물론 이런 명분을 주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진짜 중요한 이유는 이슬람의 경전인 꾸란과 무함마드의 언행록 하디스에 기록된 유대인들에 관한 무함마드의 명령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슬람의 제2의 경전이라고 하는 부카리의 하디스를 보면 무함마드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유대인들을 멸망시키기 전에는 최후의 심판날은 오지 않을 것이다. 그 날에 돌과 나무들이 소리를 지르며 ‘오 무슬림들이여, 내 뒤에 유대인이 숨어 있으니 와서 죽이시오.’” 한국인들은 이런 말을 처음 듣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랍 무슬림이라면 매스컴을 통해서 수시로 듣는 말이다.

 

최근에 메카의 카아바 신전이 있는 세계 최대의 모스크에서 쉐이크 아비드 알 라흐만 알 수다이스(Sheikh abid al Rahman al Sudayyis) 이맘은 이렇게 설교했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인류의 쓰레기이며, 세상의 생쥐들이며, 계약과 조약의 파괴자들이며, 선지자들을 죽인 자들이며, 돼지와 원숭이의 후손들이다.”

 

유럽에서는 무슬림들을 향해서 혐오 발언을 하면 처벌받는다. 그러나 무슬림들이 유대인들이나 기독교인들을 향하여 혐오 발언을 넘어 저주를 퍼붓거나 살해 위협을 해도 그것은 그저 자신들의 신앙과 관련된 교리적 표현의 자유로 인정되고 있다. 이제는 무슬림들이 왜 유대인들을 그렇게 미워하는지 진짜 이유를 깨달을 때가 되었다고 본다. 

 

* 이만석

예장통합 총회 파송 선교사로 20년간 이란에서 사역하였고, 귀국 후에는 한국이란인교회를 설립하였다. 한장총 이슬람대책위원장, 한교연 이슬람대책연구원장, 예장통합 총회 이슬람대책위 전문위원, 무슬림선교훈련원장 등으로 일하며 한국교회에 이슬람의 실체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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