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1 (금)

  • 흐림동두천 2.9℃
  • 구름많음강릉 4.3℃
  • 연무서울 4.3℃
  • 연무대전 4.9℃
  • 구름많음대구 6.6℃
  • 맑음울산 7.7℃
  • 연무광주 7.5℃
  • 구름조금부산 8.1℃
  • 흐림고창 5.1℃
  • 흐림제주 9.2℃
  • 구름많음강화 1.5℃
  • 구름많음보은 4.5℃
  • 흐림금산 3.3℃
  • 흐림강진군 6.8℃
  • 구름조금경주시 6.1℃
  • 구름조금거제 5.5℃
기상청 제공

기획.특집

교과서가 미쳤다⑥ 교과서에서 ‘순결’ 교육이 사라진 까닭

국가인권위원회와 순결

국가인권위원회가 과거 혼전순결의 중요성과 10대 임신의 문제점을 밝힌 교과서 내용이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개선 권고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이즈가 성접촉에 의한 것이라고 밝힌 교과서 내용이 에이즈 환자의 인권을 침해한다며 수정 권고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국가인권위원회가 내린 이같은 정책 권고들로 인해 현재 교과서에는 혼전순결과 에이즈 관련 내용들이 삭제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1인권기준에 부합하는 교과서 마련을 위한 정책권고를 통해 일부 교과서에서 혼전순결을 강조하거나, 10대 임신과 출산을 장애아 출산과 결부하거나, 청소년 비혼모·부가 처하게 될 위험과 차별을 강조하고 있는 사례가 있었다며 관련 내용을 '수정하거나 보완하는 등 개선할 것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권고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교과서 내용을 심사하고(제2조 3항), 이에 관해 권고 및 의견표명 등을 할 수 있다(제19조, 제25조). 또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은 해당 기관의 장은 90일 이내에 이에 대한 이행 계획을 국가인권위원회에 통지해야만 한다. 당시 국가인권위원회가 성차별 및 비혼모에 대한 차별을 조장할 수 있는 사례로 지적한 교과서들은 고등학교 체육, 보건, 도덕 교과서들이었다.


 

과거 고등학교 체육 교과서는 대부분 사회에서 순결은 남녀 모두가 지켜야할 덕목으로 여기고 있다. 혼인 전에 성관계를 하면 순결을 잃었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할 수 있고, 혼인을 한 후에도 서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고 상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부족하여 불행해지기 쉽다. 그뿐만 아니라 혼전 성관계는 원하지 않는 임신과 결혼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불행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혼전순결의중요성을 가르쳤다.

그러나 2011년 국가인권위원회는 “‘순결혹은 혼전순결의 강조는 과학적이지 못하고, 논리적이지 못할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여성을 속박하려고 하는 가부장적 문화, 성차별적 문화의 반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이와 같은 혼전순결 교육이 혼전순결에 대한 환상과 집착을 조장하고, 결혼 후 불신과 불화를 초래하며, 혼전순결을 지키지 못한 당사자를 과도한 죄의식에 시달리게 할 수 있다부정적이고 강압적인 성의식보다는 존중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긍정적이고 자율적인 성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개선이 요청된다고 권고했다.



또한 이 교과서가 에이즈는 백신이 없으므로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며,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의 98%가 성 접촉에 의한 것이므로 믿을 수 있는 한 사람과의 성 관계를 가져야 한다 '정조'를 강조한 것에 관해, 국가인권위원회는 자칫 에이즈 감염자는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이라는 오해와 편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수정을 권고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옛 고등학교 보건 교과서에 실렸던 ‘10대 임신의 문제점에 관한 내용도 인권침해라며 수정을 권고했다.

과거 위 교과서는 ‘10대 임신의 결과 저체중 출산, 사망 또는 정신 지체, 농아, 뇌성마비, 발작, 기타 선천적 비정상과 같은 장애가 있는 아이가 태어나기 쉬우며, 15세가 되기 전에 임신을 할 경우 일반적인 여성들에 비해 모성 사망률이 60% 이상 높게 나타난다. 또한 아이를 잘 돌볼 수 없게 되고, 의도적으로 혹은 소홀함으로 인해 아이를 버리거나 죽음으로 몰고 갈 수도 있다. 이렇게 탄생한 아이는 경제적 어려움만큼이나 사회적, 법적 차별에 직면하게 된다고 기술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가인권위원회는 2011년 정책권고를 통해 청소년기의 임신으로 인한 장애아 출산내용이 자칫 장애에 대한 혐오와 편견을 불러일으키며, 또한 청소년 비혼모나 부에 대한 학교 내외의 차별을 정당화하거나 묵인하게 할 소지가 있다며 수정할 것을 권고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옛 고등학교 도덕 교과서의 청소년 임신의 윤리적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고등학생으로서 아이를 갖게 된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어, 학생들의 선택에 제한의 주고 있으며, 학교 내청소년 비혼모를 배제하거나 차별하는 의식을 갖게 할 소지가 있다학생들 스스로의 사고와 판단을 통해 건전한 성윤리를 가질 수 있도록 수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얼마 전,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34.2%가 이성과 성접촉 경험이 있으며, 0.6%는 동성과 성접촉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충격을 안겨줬다. 성접촉에는 키스와 애무, 성관계 등이 모두 포함됐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최두석, 이동윤 교수 연구팀이 질병관리본부가 매년 8만여 명의 남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5년간(2008~2012)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특히 이성과 성접촉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127594명의 학생들 가운데 여학생(67304)이 남학생(6290)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 왜 기독교 통일 교육이 필요한가?
임 창 호 교수 고신대 기독교교육학과1. 들어가면서 철학자 칸트는 그의 교육학강의(1801) 첫 페이지에서 “인간은 교육되지 않으면 인간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한 적이 있다. 따라서 기대되는 인간상이 있다면 사람을 교육해야 하며, 기대되는 사회공동체상이 있다면 역시 사람을 교육해야 한다. 인간사회의 모든 이상과 목표는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교육 없이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시키거나 발전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교육은 인간과 사회를 존재하게 하고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동시에 교육은 미래를 향한 보험이다. 교육이 100년 대계라는 말은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중요하게 하신 사역은 12명의 제자를 모아 3년간 교육하신 일이다. 그들이 70명의 제자로 확장되었고, 3,000명이 되었고, 그리고 오늘날 세계 기독교의 초석이 된 것이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 소개되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선교명령이라기보다, 사실 교육명령이다. 이곳에 등장하는 4개의 동사 가운데 주동사가 “제자 삼으라”라는 교육 용어이기 때문이다. 한국에 찾아온 선교사들이
이 민족의 회복을 준비하자
강 철 호 목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장, 새터교회할렐루야! 2018년 올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이 땅에 평화의 새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지금 나라 안팎에서는 분단의 아픔을 겪어온 남과 북이 진정한 통일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모두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분단 속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평화통일을 외쳐왔습니다. 그러나 온 나라가 평화에 들떠 있는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평화와 함께 복음통일을 차분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외쳐온 평화는 진리의 복음 안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탈북민의 한사람으로 대한민국으로 자유를 찾아 온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내가 진정한 자유를 누리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자유가 나를 평화롭게 함을 신앙 속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시편 126편 말씀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에 하나님의 은혜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쁨과 은혜를 받아 안고 얼마나 기뻤으면 꿈을 꾸는 것 같다고 고백하겠습니까? 아마도 오늘 이들의 이 고백을 저 같은 탈북민들이 제일 실감을 할 겁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인간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복음통일을 위한 탈북민 교회의 역할
김 성 근 목사 노원한나라은혜교회지금까지 남한 교회들의 북한 선교의 주역은 남한 출신 목회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면서 탈북민 출신 목회자들도 북한 선교 영역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새롭게 등장한 이들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이들과 어떻게 손잡고 어떤 일들을 진행할 수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1. 탈북민 선교에서 탈북민 목회자의 위치탈북민 목회자들의 사역 배경 1990년대 말 북한은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으면서 대량의 탈북민들이 중국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들에 대한 선교가 진행되면서 북한 선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많은 탈북민들이 중국에서부터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한국으로 입국했습니다. 한국교회는 이들의 신앙과 영적 성장을 위한 많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지대한 노력에 비해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노력에 반해 탈북민들이 한국에 와서도 신앙을 유지하거나 성장하는 비율이 매우 저조했습니다. 왜일까요?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 보아야 합니다. 실수를 통해 서 지속적으로 오류를 수정해 나갈 때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처음 남한 교회는 탈북민들이 같은 민족이기에 그

“한국 정부 언론 자유 중대 위반”
정부가 탈북민 출신 기자를 남북 고위급 회담 취재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국제적인 비판이 일고 있다. 국제언론인협회는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 위반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고, 유엔도 이번 사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VOA는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언론인협회(IPI) 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성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라비 프라사드 국제언론인협회 국장은 VOA와의 인터뷰를 통해 탈북민 출신 기자를 지난 15일 남북고위급회담 취재에서 배제한 것은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북한이나 남북대화에 비판적인 언론들을 억누르려는 조치"라며 "민주사회에서 결코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라비 프라사드 국장은 "이번 사태는 앞으로 다른 취재보도에도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영역에서 언론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 내일부터 정부와 재계의 부패에 대한 취재를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또한 시나 폴슨 유엔 인권 서울사무소장도 우려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시나 폴슨은 “언론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고 모든 사안에 대한 언론 취재는 허용되어야 한다. 모든 남북 간 정상회

포토뉴스‧만평